주택담보대출 증가세에…은행들 줄줄이 금리 인상

박지운 2024. 7. 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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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에 속도가 붙자, 은행들이 잇따라 관련 대출 금리를 올리며 관리에 나섰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13%포인트 올린 데 이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상향 조정합니다.

우리은행은 주택담보대출 5년 주기형 금리와 전세자금대출 2년 고정금리를 0.1%포인트 올리고,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등 금융채 5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삼는 모든 대출 상품의 금리를 0.05%포인트 높일 예정입니다.

앞서 하나은행과 케이뱅크 등도 이번 달 들어 주택 관련 대출 금리를 상향한 바 있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주담대 #대출금리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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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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