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섬박람회 총감독 박명성 예술감독 위촉

장덕종 2024. 7. 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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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0일 박람회 총감독으로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 총감독은 박람회장 전시 연출·기획·운영 등을 맡는다.

박명성 총감독은 "사람과 섬이 함께하는 새롭고 창의적인 박람회를 만들겠다"며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화려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섬의 가치와 인류의 공존을 모색하는 미래지향적인 축제가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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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섬박람회 박명성 총감독(사진 왼쪽) 위촉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0일 박람회 총감독으로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 총감독은 박람회장 전시 연출·기획·운영 등을 맡는다.

그는 1982년 문화예술계에 입문해 40여년간 무대감독 연출가, 공연 프로듀서, 대규모 행사의 총감독으로 활동해왔다.

맘마미아 시카고 산불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한국 공연을 제작한 우리나라 대표 프로듀서로도 이름이 높다.

2023년 목포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전 개·폐회식을 비롯해 2017년 FIFA U-20 월드컵 개막식,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대규모 행사를 진두지휘하며 뛰어난 기획력과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박명성 총감독은 "사람과 섬이 함께하는 새롭고 창의적인 박람회를 만들겠다"며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화려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섬의 가치와 인류의 공존을 모색하는 미래지향적인 축제가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세계 최초의 섬 박람회이자 30여 개국, 300만 명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품격 높고 볼거리 가득한 박람회로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수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시 진모지구·세계박람회장·금오도·개도 일대에서 열린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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