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KIS국고채30년 ETF 순자산 4000억 돌파

박주연 기자 2024. 7. 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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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이 ETF는 국내 30년 만기 국고채에 투자하며, KIS채권평가가 산출하는 KIS국고채30년Enhanced 지수 일간수익률을 그대로 추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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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사진=KB자산운용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KB자산운용은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이 ETF는 국내 30년 만기 국고채에 투자하며, KIS채권평가가 산출하는 KIS국고채30년Enhanced 지수 일간수익률을 그대로 추종한다.

듀레이션(채권 자금을 회수하는 평균 만기)이 24년 내외로 길어 향후 금리가 하락하면 더 많은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의 1년 수익률은 지난 9일 기준 18.01%로, 동일 유형 85개 상품 평균(7.01%) 대비 두 배를 웃돌고 있다.

상품의 지난달 말 기준 만기수익률(YTM)은 연 3.1% 수준이며, 매해 3월과 9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김찬영 KB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향후 시장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 상품을 활용하면 채권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면서 소액으로도 채권에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운용은 오는 17일부터 ETF 브랜드명을 바꾼다. KB운용이 상장한 109개 ETF의 브랜드명이 'KBSTAR'에서 'RISE'로 일괄 변경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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