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바닥 뜯기고 천장선 물 '뚝뚝'···'무더기 하자' 신축 아파트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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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가 시작된 새 아파트에 누수 등 하자가 잇따라 발생해 일부 주민들이 이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입주민은 이사를 했지만 짐도 풀지 못한 채 당장 숙박업소를 전전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그러나 주민들은 입주를 앞둔 지난달 말 살펴보니 장판이 깔려있지 않거나 거실 타일이 실리콘으로 마감돼 있는 등 여전히 하자가 발견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동마다 하자 점검 담당자를 배치하고 하자 완료 시 입주민 확인을 반드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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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가 시작된 새 아파트에 누수 등 하자가 잇따라 발생해 일부 주민들이 이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
MBC는 대기업 건설사가 지은 전남 광양의 새 아파트 천장에서 물이 쉴 새 없이 떨어진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 아파트 안방 천장에서 여기저기 구멍이 뚫려 있고 구멍에서 밤새 떨어진 물은 40리터 플라스틱 통을 거의 가득 채웠다.
지난 1일 누수 현상이 발견된 이후 여러 번의 천공 작업을 진행했지만 물 샘 현상을 해결하지 못했다. 이에 입주민은 이사를 했지만 짐도 풀지 못한 채 당장 숙박업소를 전전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해당 입주민은 “이 집을 5억이라는 돈을 들여서 어떻게든 애들이랑 살아보려고 대출까지 받아서 들어왔는데 집은 저 모양”이라고 한탄했다.
이외에도 해당 아파트는 지난 5월 사전점검 때부터 한 세대당 최대 200건의 하자가 발견됐다. 당시 시공사는 입주민들에게 입주 전까지 보수를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입주를 앞둔 지난달 말 살펴보니 장판이 깔려있지 않거나 거실 타일이 실리콘으로 마감돼 있는 등 여전히 하자가 발견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사용승인을 내준 지방자치단체에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시공사 측은 최근 인력과 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하자 처리가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또한 동마다 하자 점검 담당자를 배치하고 하자 완료 시 입주민 확인을 반드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시행사가 약속한 하자 보수 완료 기간은 오는 19일이다.
한편 광양시는 시공사의 개선안이 잘 이행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인정 인턴기자 injung922@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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