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공공 전자문서 1위’ 이파피루스, 몸값 최대 3000억에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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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 및 데이터 전문 기업 이파피루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파피루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최근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이파피루스의 전자문서 제품은 공공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 초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전자문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업체 아티펙스를 인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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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 및 데이터 전문 기업 이파피루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이르면 올해 9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파피루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최근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기업가치 2000억~3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파피루스는 카이스트 전산학과 출신 김정희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대량의 문서를 PDF 파일로 전환하는 사업 모델로 시작했으며, 2003년 PDF 코어 엔진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바 있다.
이파피루스의 전자문서 제품은 공공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 초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전자문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업체 아티펙스를 인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문서 질의응답 대규모 언어모델(LLM) 서비스를 출시했다. 문서 내용을 토대로 AI와 대화하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파피루스는 앞서 2021년 말 2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시리즈A 투자만 받고 바로 상장으로 직행하는 것이다. 당시 라운드에는 센트럴투자파트너스, 하나벤처스, 에이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코나벤처파트너스, 보광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에이치 등 총 9개 벤처캐피털(VC)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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