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정우성·송중기 함께" 이성민 힘 빛난 '핸섬한 GV' 성료

조연경 기자 2024. 7. 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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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가이즈'를 위해 진짜 '핸섬가이' 정우성 송중기가 떴다.

영화 '핸섬가이즈(남동협 감독)'가 정우성 송중기와 함께한 핸섬한 GV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과 상구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영화.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곧 손익분기점을 넘어 흥행작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 2일 배우 정우성과 이성민, 남동협 감독이 참석한 '핸섬한 GV' 1탄은 '핸섬가이즈'를 향한 정우성의 감탄으로 시작했다. 정우성은 “골 때리는 영화가 나왔다고 해서 봤더니 진짜 골 때리더라”며 영화를 본 생생한 소감을 전해 관객들의 절대적인 공감을 샀다.

이어 '핸섬가이즈'가 코미디 장르로 가진 매력도 만만치 않음을 설파했는데 “어떠한 타협도 없는 용기 있는 영화였다. 정말 뻔뻔하고 웃음에 대한 확신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호평했다.

이에 이성민은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영화였다"면서 "재필은 예전에 봤던 다큐멘터리의 멧돼지 사냥꾼을 모티브로 캐릭터를 잡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남동협 감독은 “만약 2편이 만들어진다면, 재필과 상구가 미래나 과거로 갈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호기심 넘치는 상상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5일 진행된 '핸섬한 GV' 2탄은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을 함께 한 이성민과 송중기의 재회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중기는 "우리 회장님이 갑자기 왜 이렇게 되셨지?”라는 유머 가득한 관람 소감으로 영화 못지 않은 입담을 뽐내 박수 받았다.

또한 "'핸섬가이즈"가 많은 작품을 떠올리게 했다"는 송중기는 "'황혼에서 새벽까지' '나 홀로 집에' '덤 앤 더머' 같이 다양한 영화가 생각났다"며 "배우들끼리 굉장히 즐기면서 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현장이 즐거웠던 게 눈에 보였다"는 평을 남겼다.

가장 재미있게 본 장면에 대해서는 "최고의 장면은 이성민이 공승연을 물에서 들고 나올 때 털리지도 않는 짧은 머리를 터는 연기였다. 깜짝 놀랐다"고 꼽아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성민은 "나는 우현 선배님이 기절해서 연기하실 때 웃음이 터져서 NG를 몇 번 냈다"며 말하는 순간에도 계속 웃음을 터뜨려 진심을 엿보이게 했다.

특히 이성민은 "만약 2편을 만든다면 재필과 상구 틈에 정우성, 송중기 같은 사람이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읊조려 열화와 같은 성원을 쏟아지게 했다.

관객들의 자발적 추천과 애정 속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핸섬가이즈'는 개봉 3주 차에도 멈추지 않는 무대인사 등으로 관객들과 직접 인사할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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