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GH, 시흥대야역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 '맞손'

경기=이민호 기자 2024. 7. 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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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흥대야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에 힘을 모은다.

김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여 시흥시의 균형적인 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GH는 현재 추진중인 공공재개발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더불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도내 원도심 주거환경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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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김세용 GH사장, 임병택 시흥시장(왼쪽부터)이 시흥대야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을 위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흥대야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에 힘을 모은다.

시는 두 기관과 이런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세용 GH사장,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장들은 시흥대야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타당성검토 및 현안 이슈 공동대응, 지구 지정을 위한 동의율 확보, 지역 주민 의견 반영 및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시흥대야역 일대는 국토교통부 도심복합사업 10차 후보지로 지정돼 △생활 SOC 확충 △교통환경 개선 △품질 높은 주택 공급 등 도심 개선을 위한 지구지정 제안을 추진 중이다. 도심복합사업은 주택 수요가 많지만 낮은 사업성으로 재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소유자 3분의 2, 토지 면적 2분의 1 이상 동의 시 공공이 주도해 역세권, 준공업지, 저층 주거지 등을 신속하게 정비하고 용적률 상향을 통해 사업성을 높인다.

임 시장은 "균형 발전은 시흥시 어느 곳에 살든지 58만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공정과 평등의 과제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혁신적인 재창조를 통해 새로운 원도심 재개발사업의 성공적 모델이 되도록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여 시흥시의 균형적인 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GH는 현재 추진중인 공공재개발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더불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도내 원도심 주거환경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정 대상지는 대야동 506번지 일원이다. 서해선 시흥대야역 및 신구로선(예정)과 500m 이내로 인접해 있으며 주거상업고밀지구(준주거지역)로 개발될 계획이다. 시흥대야역 인근 역세권에 약 7만5000㎡ 규모, 총 2527세대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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