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54mm ‘물폭탄’...토사 가옥 덮쳐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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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에 9일 밤과 10일 새벽 사이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1명이 숨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군에 따르면 10일 오전 5시 기준 최고 254㎜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기산면으로 254.5㎜를 기록했으며, 지역 평균 161.5㎜의 비가 내렸다.
특히 10일 새벽 2시부터 시간당 118.5㎜의 물폭탄이 쏟아져 서천읍을 비롯한 화양면, 기산면, 비인면, 마서면 등 1만 2525ha 규모의 농경지가 침수되거나 유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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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등 11곳 전면통제...1만 2525ha 농경지 침수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에 9일 밤과 10일 새벽 사이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1명이 숨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군에 따르면 10일 오전 5시 기준 최고 254㎜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기산면으로 254.5㎜를 기록했으며, 지역 평균 161.5㎜의 비가 내렸다.
특히 10일 새벽 2시부터 시간당 118.5㎜의 물폭탄이 쏟아져 서천읍을 비롯한 화양면, 기산면, 비인면, 마서면 등 1만 2525ha 규모의 농경지가 침수되거나 유실됐다.
장항읍과 전북 군산시를 잇는 동백대교 진출입 램프구간이 빗물에 잠겨 차량통행이 통제됐으며 서천 읍내를 비롯해 오석리, 화성리, 비인면 장포리 등 도로 16곳이 전면 통제됐다.
새벽 3시쯤 비인면의 한 주택 뒷면 토사가 유실되면서 가옥을 덮쳐 70대 주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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