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격 입단한 카데나스, 12일 입국 예정…빠르게 선수단 합류
김하진 기자 2024. 7. 10. 16:55
삼성이 10일 대체 외국인 타자로 루벤 카데나스와 계약했다.
루벤 카데나스는 연봉 32.7만, 옵션 10만, 이적료 5만 등 총액 47.7만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
1997 년생 만 27세의 미국 출신으로 키 185㎝, 몸무게 83㎏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외야수다.
루벤 카데나스는 2018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템파베이 레이스의 마이너리그 레벨에서 뛰었으며, 2024시즌 트레이드 이적 후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에서 활약중이다.
2024 시즌 뛰어난 타격 컨디션으로 투고타저의 트리플A 인터내셔널 리그에서 홈런2위, 타점 6위 등 타격부문 상위권에 랭크되어있다. 올해 75경기에 출전해 289타수 80안타 56타점 20홈런 OPS 0.895을 기록중이다.
삼성은 “카데나스는 매년 마이너리그에서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일발 장타력을 보유한 장거리 타자로서, 라이온즈 파크에서 홈런을 기대하는 팬들의 바램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카데나스는 12일 입국한다. 입국 후 간단한 절차를 거친 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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