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서 '쾅'…화물차가 주차된 차 들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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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의 한 내리막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한 화물차가 주차된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아 두 차량이 모두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쯤 부산 북구 만덕동의 한 내리막 도로에서 A(70대·남)씨가 몰던 화물차가 주차되어 있던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두 차량 모두 옆으로 쓰러졌고, A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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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가 주차된 화물차 들이받아 두 차량 모두 전도
70대 운전자 경상…주차된 화물차엔 탑승자 없어
운전자 "브레이크 제동 안 됐다" 경찰 진술
부산 북구의 한 내리막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한 화물차가 주차된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아 두 차량이 모두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쯤 부산 북구 만덕동의 한 내리막 도로에서 A(70대·남)씨가 몰던 화물차가 주차되어 있던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두 차량 모두 옆으로 쓰러졌고, A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차된 화물차에는 다행히 탑승자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에게서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
A씨는 경찰에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제동이 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기록장치(EDR)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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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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