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자투리땅을 휴식 공간으로 '녹색쌈지숲' 조성

사천 '녹색쌈지숲' [경남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지역 내 자투리땅을 꽃과 나무가 가득한 일상 속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천시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송포농공단지 일원 무지갯빛 해안도로변 유휴지를 도시형 숲 공간 '녹색쌈지숲'으로 조성했다.

시는 사계절 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해당 유휴지에 미국풍나무, 목수국, 홍조팝, 미스김라일락 등 수목 14종과 지피류 10종을 심었다.

또 산책로, 벤치 등을 설치하는 등 자연 친화적 녹지환경을 가다.

시는 미세먼지 흡수와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으로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동식 시장은 "도시 경관 향상 및 시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생활권 주변 도로 자투리땅을 녹지공간으로 늘려나가고 있다"며 "다양한 도시 숲 조성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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