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기 청소 인증해 '돈쭐'난 치킨집… "하루 매출 18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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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튀김기를 청소하는 모습을 SNS에 인증해 온 치킨집이 입소문 나면서 한 달 사이 매출이 3배 이상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출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심과 정직으로 승부하면 언제나 이긴다" "배달앱에 다른 설명 없이 청소 인증 사진 하나만 올려도 되겠다" "이렇게 성실한 분은 뭘 해도 대박 날 거다" 등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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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주 북구에 위치한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에 관한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 치킨집 주인은 지난 5월부터 청소 사진을 올리고 있다"며 "하루도 빠짐없이 튀김기의 기름을 비우고 깨끗하게 거품으로 닦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떤 광고보다 효과적이다" "돈쭐 내줘야 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실제 '돈쭐(돈으로 혼내다)' 내기가 이어지며 가게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사장은 "하루 매출이 약 60만원이었는데 다음달 하루 매출이 185만원으로 한 달 새 3배가량 매출이 올랐다"고 밝혔다.
매출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심과 정직으로 승부하면 언제나 이긴다" "배달앱에 다른 설명 없이 청소 인증 사진 하나만 올려도 되겠다" "이렇게 성실한 분은 뭘 해도 대박 날 거다" 등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해당 치킨집 프랜차이즈 본사는 SNS를 통해 "본부 차원에서 해당 가맹점주를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rldufwldms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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