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2승’ 세일, 커리어 하이도 경신?… ‘빅리그 다승 단독 1위’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2024. 7. 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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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위용을 완벽히 되찾은 메이저리그 베테랑 투수 크리스 세일(35·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세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5.1이닝 5피안타 9탈삼진 2실점 호투로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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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예전 위용을 완벽히 되찾은 메이저리그 베테랑 투수 크리스 세일(35·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세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5.1이닝 5피안타 9탈삼진 2실점 호투로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세일의 올 시즌 12번 째 승리(3패). 공동 선두 그룹을 제치고 빅리그 전체 다승 단독 1위가 됐다.

부상 등의 여파로 최근 3년간 11승에 그쳤던 베테랑 투수의 놀라운 반전이다.

이 추세대로면 커리어 하이를 찍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 세일의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은 지난 2012년, 2016년, 2017년에 세웠던 17승이다.

2회초 먼저 2득점 한 애틀랜타는 6회초 애덤 듀발의 3점포로 승기를 잡았다.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간 세일은 6회 가브리엘 모레노에 안타, 제이크 맥카시에 적시 3루타를 허용해 첫 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정확히 100개를 채웠다.

두 번째 투수 제시 차베스가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범타 처리했고 맥카시가 홈인하면서 세일의 자척잼은 2점이 됐다.

이날 투구로 시즌 100이닝을 돌파(105이닝)한 세일은 평균자책점 2.74, WHIP 0.94, 136탈삼진 등 세부 성적 또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일의 올 시즌 최종 성적이 주목된다.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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