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2024 북극아카데미 1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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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2024 북극아카데미'를 개최해 한국과 북극권 국가간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 학술 교류를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북극아카데미는 한국과 북극권 학생들 간의 교류 및 소통을 통해 북극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북극아카데미는 작년부터 팬데믹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참가자들 간의 실시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교육 과정으로 새롭게 변화시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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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수료자 4명은
12월 북극협력주간 초청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2024 북극아카데미'를 개최해 한국과 북극권 국가간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 학술 교류를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북극아카데미는 한국과 북극권 학생들 간의 교류 및 소통을 통해 북극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북극아카데미는 작년부터 팬데믹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참가자들 간의 실시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교육 과정으로 새롭게 변화시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북극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의 강연으로 운영된다. 북극권 국가들과 우리나라의 북극 정책에 대한 강연을 비롯해 ▲지속 가능한 북극을 주제로 한 경제(조선, 관광) 및 환경 ▲북극 과학 ▲북극 안보 ▲북극 거버넌스를 주제로 한 IMO Polar Code ▲북극 사회를 주제로 한 원주민·음식·문화·예술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올해에는 2013년에 우리와 같이 북극이사회의 옵저버 국가로 가입한 일본과 중국의 북극정책 강의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북극을 중심으로 변화한 지정학적 및 경제적 질서와 급변하는 북극 환경에 대한 오피니언 리더들의 통찰을 들을 수 있다.
교육 기간 '북극대학연합(UArctic) 교수와 대화' '북극대학연합 콘서트(Arctic Connect)' 등 실시간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북극 음식,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예술 및 인문학 주제의 강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강의 마지막 날인 오는 11일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북극아카데미 워크숍'을 통해 최종 과제물을 발표하고 평가받아 북극아카데미를 수료하게 된다. 수료자 중 우수자 4명(국내·외 각 2명)을 올해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북극협력주간에 초청할 계획이다.
김종덕 KMI 원장은 "지난 9차례 300명이 넘는 북극아카데미 수료생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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