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정영주 "변우석·김혜윤 열애설? 엄마가 얘기해도 되나"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정영주가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김혜윤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선우용여, 정영주, 정지선, 허니제이가 출연하는 ‘대모랜드’ 특집으로 꾸며진다.

선공개 영상에서 MC 장도연은 정영주에게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 출연한 배우 변우석, 김혜윤이 실제로도 사귄다는 소문이 사실인지 물었다.

이에 정영주는 “팬들이 질문을 엄청 한다. ‘선재, 솔이 결혼시켜 주세요! 손주 보셔야죠’라며 난리도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그는 극 중 사위였던 변우석에 대해 “타고난 멜로 눈동자다. 눈물도 많고 여리다”면서 “‘연애는 해봤냐?’라고 물었는데 ‘저 연애해 봤어요!’라고 발끈하는 게 너무 귀여웠다”고 말했다. 또 정영주는 “순수하고 거짓말을 할 줄 모르고, 거짓말을 하면 티가 난다. ‘너 그래서 연기하겠냐?’ 그랬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영주는 “마침 변우석이 인터뷰에서 이상형을 밝혔는데, 작고 아담하고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혜윤이랑 똑 떨어지는 거다. 그래서 ‘그냥 둘이 사귀어’라고 했다”며 장모님 면모를 드러낸다.

이를 듣던 김국진은 “촬영장에서 보면 대충 느낌이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정영주는 “(애정 신 촬영에서 변우석이) 로맨틱한 분위기가 쑥스러운지 연기를 고민하더라. ‘정말 좋아하면 되지’라고 했더니 ‘정말 좋아해요?’라고 묻더라. 그래서 ‘정말 좋아해 봐’라고 툭 던졌다”면서 “그러더니 서로 좋아하는 얼굴이 나오더라”라고 덧붙인다.

또 정영주는 두 사람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엄마가 얘기해도 되냐?”라고 반응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라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