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헌으로 밤마실 오세요"…여름밤 상설공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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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여름 성수기 및 추석 명절 연휴에 맞춰 매주 금·토요일 오죽헌 야간 개장과 함께 야간 상설 공연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야간 상설 공연은 오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펼친다.
2022년부터 시작된 오죽헌 야간 상설 공연은 관동지방의 대표 문화유산인 오죽헌의 밤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야간 개장과 함께 공연을 통해 강릉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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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여름 성수기 및 추석 명절 연휴에 맞춰 매주 금·토요일 오죽헌 야간 개장과 함께 야간 상설 공연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야간 상설 공연은 오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펼친다.
추석 황금연휴 기간인 9월 13∼15일에는 야간 특별공연을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짜임새 있게 이뤄진다.
2022년부터 시작된 오죽헌 야간 상설 공연은 관동지방의 대표 문화유산인 오죽헌의 밤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야간 개장과 함께 공연을 통해 강릉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야간 상설 공연 '오죽헌 풍류야(夜)'는 마당극·국악 등의 전통 공연부터 밴드·버스킹을 포함하는 퓨전 공연까지 한데 어우러지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오죽헌이 가진 역사적·문화적·장소적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특성화된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여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강릉역과 터미널 등 관광객 이동이 많은 곳을 직접 찾아가 게릴라 홍보를 진행하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조성각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낮과는 또 다른 오죽헌의 밤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야간 상설 공연을 준비했다"며 "오죽헌으로 마실 나와서 밤의 정취도 느끼고 공연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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