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원 예술감독 이끄는 부산시향, 하반기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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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부산시향)은 10일 올 하반기 정기연주회 라인업을 공개했다.
하반기 공연은 홍석원 제12대 예술감독의 취임 연주회이자 제612회 정기연주회로 시작한다.
오는 10월1일 공연되는 제613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기념,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교향곡 제4번 로맨틱'을 선보인다.
다음 제614회 정기연주회는 오는 11일7일 공연되며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 엘가의 '첼로 협주곡'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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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립교향악단(부산시향)은 10일 올 하반기 정기연주회 라인업을 공개했다.
하반기 공연은 홍석원 제12대 예술감독의 취임 연주회이자 제612회 정기연주회로 시작한다.
오는 9월6일 열리는 공연에서 부산시향과 전임 최수열 예술감독의 대표적 작곡가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모음곡을 선보인다.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교향시의 창시자 리스트의 '전주곡'을 통해 앞으로 부산시향이 추구하는 방향성을 내보이며 또 다른 도약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거장 알렉산더 코르산티아(뉴 잉글랜드 음악원 교수)와 협연하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가 연주된다.
오는 10월1일 공연되는 제613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기념,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교향곡 제4번 로맨틱'을 선보인다.
또 이날 공연에서는 김재영 바이올리니스트가 독일 낭만주의 대표 협주곡으로 꼽히는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다음 제614회 정기연주회는 오는 11일7일 공연되며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 엘가의 '첼로 협주곡' 등으로 구성된다.
연말을 물들일 제615회 정기연주회는 오는 12월20일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말러 교향곡 시리즈로 진행되며 첫 무대로는 '교향곡 제2번 부활'이 연주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시즌 티켓 예매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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