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국방차관, 호주 찾아 국방·방산협력 방안 논의

이종윤 2024. 7. 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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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10일 캔버라 호주 국방부를 방문해 앤디 캔 호주 해양획득사업관리청(NSSG) 청장(대리)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 차관과 캔 청장은 전 세계가 직면한 새롭고 복합적인 안보위협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국방·방산협력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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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획득사업관리청·국립대학교·획득관리청 주요 인사 접견
[파이낸셜뉴스]
김선호 국방부 차관(오른쪽)이 10일(현지시간) 호주 국방부를 방문해 앤디 캔 호주 해양획득사업관리청(NSSG) 청장을 접견하고, 거북선 기념품을 건네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10일 캔버라 호주 국방부를 방문해 앤디 캔 호주 해양획득사업관리청(NSSG) 청장(대리)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 차관과 캔 청장은 전 세계가 직면한 새롭고 복합적인 안보위협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국방·방산협력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차관은 같은 날 호주 국립대학교(ANU)에서 라클란 블랙헐 부총장과 만나 국방분야 첨단기술협력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차관은 11일엔 한국·호주 국방·방산 컨퍼런스 행사장 내 한화오션, HD현대,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우리 방산기업들의 무기체계 전시관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한국·호주 국방·방산 컨퍼런스를 주관하며, 축사 연사로 참석하는 그렘 에드워즈 호주 획득관리청(CASG) 청장(대리)을 접견해 양국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 국방부가 주관하는 국방·방산협력 관련 컨퍼런스를 해외 현지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호주는 방산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중요한 파트너 국가"라며 "새롭고 복합적으로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현지로 찾아가는 컨퍼런스 개최를 최초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차관은 호주 캔버라 전쟁기념관에서 매일 진행되고 있는 전사자 추모행사(LAST POST CEREMONY)에 참석해 헌화하며 호주 전사자들을 추모했다. 또한, 전쟁기념관 내 마련된 한국전 기념관을 방문해 6.25전쟁에 참전한 호주 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10일(현지시간) 호주 국립대학교(ANU)를 방문해 라클란 블랙헐 호주 국립대학교 부총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10일(현지시간) 호주 국립대학교(ANU)를 방문해 라클란 블랙헐 호주 국립대학교 부총장을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김선호 국방부차관이 10일 오후(현지시간), 호주 캔버라 전쟁기념관에서 매일 진행되고 있는 전사자 추모행사(LAST POST CEREMONY)에 참석, 헌화하며 호주 전사자들을 추모했다. 사진은 참전비 헌화 및 참배하는 모습. 사진=국방부 제공

10일 오후(현지시간)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김선호 국방부차관이 6.25전쟁 전사자들의 명단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10일 오후(현지시간) 김선호 국방부차관이 호주 전쟁기념관 내 마련된 한국전 기념관을 방문, 동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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