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TSMC 상반기 매출 28%↑…“AI 시장 성장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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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타이완 TSMC가 지난해 동기 대비 대폭 증가한 올해 상반기 매출 실적을 10일 발표했습니다.
TSMC는 이날 올해 1~6월 매출이 1조 2,661억 5,400만 대만달러(약 53조 7,736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분기 매출의 경우, 6,735억 1,000만 대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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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타이완 TSMC가 지난해 동기 대비 대폭 증가한 올해 상반기 매출 실적을 10일 발표했습니다.
TSMC는 이날 올해 1~6월 매출이 1조 2,661억 5,400만 대만달러(약 53조 7,736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6월 한 달에 국한하면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3% 증가한 2,078억 7,000만 대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분기 매출의 경우, 6,735억 1,000만 대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로이터가 시장분석업체 LSEG와 함께 애널리스트 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 6,542억 7,000만 대만달러를 상회합니다.
애플과 엔비디아를 고객으로 둔 TSMC 매출 급증은 AI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때문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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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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