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거대한 저수지를 보는 거 같다" 200년에 한 번 발생할 만한 폭우에 곳곳에서 피해 속출

이미선 작가 2024. 7. 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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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청과 전북 북부 지역에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10일(오늘) 오전 1시 42분부터 오전 2시 42분까지 1시간 동안 군산(내흥동)에는 131.7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는 군산 연 강수량(1246mm)의 10%가 넘는 비가 1시간 만에 내린 셈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도 1시간 동안 1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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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청과 전북 북부 지역에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10일(오늘) 오전 1시 42분부터 오전 2시 42분까지 1시간 동안 군산(내흥동)에는 131.7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는 군산 연 강수량(1246mm)의 10%가 넘는 비가 1시간 만에 내린 셈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도 1시간 동안 1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이 정도 강수량은 100~200년에 한 번 발생할 정도의 기록적인 폭우" 설명했습니다. 

역대급 폭우에 시민들은 "무섭다, 거대한 저수지를 보는 거 같다" "최악이다, 이런 적은 없었다" 말하기도 했습니다. 

곳곳에서 인명피해와 함께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충남 논산에선 침수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 1명이 숨졌고, 충북 옥천에선 차량이 하천으로 빠져 7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 등이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폭우가 주로 심야시간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야간 외출을 자제하고, 산사태 취약 지역 주민들은 재난 안전 정보를 주시해 달라" 당부했습니다. 

(구성 : 이미선 / 편집 : 김초아 / 디자인 : 성재은 / 영상 제공 : 시청자 제보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이미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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