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교 살리자"…광주 본량초, 경쟁력 증대 방안 논의

형민우 2024. 7. 10.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령 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 광주 본량초등학교가 10일 소규모 학교 살리기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1935년 문을 연 본량초등학교는 2000년대 이후 학생 수가 급감해 올해 신입생은 1명에 불과했다.

김정우 본량초 교장은 "교육공동체와 소통·협력해 본량초등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본량초 소규모학교 살리기 토론회 [광주시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학령 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 광주 본량초등학교가 10일 소규모 학교 살리기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기관·단체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소규모 학교의 경쟁력 증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북 군산 회현초의 전북 작은학교 특색교육 사례와 전남도교육청의 지역사회 연계 협력 사례가 소개됐다.

1935년 문을 연 본량초등학교는 2000년대 이후 학생 수가 급감해 올해 신입생은 1명에 불과했다.

전교생은 34명이지만, 내년에 6학년 10명이 졸업하면 전교생 수는 더 줄어들 전망이다.

본량초는 학생이 줄어들자 지난해부터 텃밭 가꾸기, 모심기 체험, 꼬마 농부 체험, 스스로 만드는 수학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 유치에 나섰다.

김정우 본량초 교장은 "교육공동체와 소통·협력해 본량초등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