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교 살리자"…광주 본량초, 경쟁력 증대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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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 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 광주 본량초등학교가 10일 소규모 학교 살리기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1935년 문을 연 본량초등학교는 2000년대 이후 학생 수가 급감해 올해 신입생은 1명에 불과했다.
김정우 본량초 교장은 "교육공동체와 소통·협력해 본량초등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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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학령 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 광주 본량초등학교가 10일 소규모 학교 살리기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기관·단체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소규모 학교의 경쟁력 증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북 군산 회현초의 전북 작은학교 특색교육 사례와 전남도교육청의 지역사회 연계 협력 사례가 소개됐다.
1935년 문을 연 본량초등학교는 2000년대 이후 학생 수가 급감해 올해 신입생은 1명에 불과했다.
전교생은 34명이지만, 내년에 6학년 10명이 졸업하면 전교생 수는 더 줄어들 전망이다.
본량초는 학생이 줄어들자 지난해부터 텃밭 가꾸기, 모심기 체험, 꼬마 농부 체험, 스스로 만드는 수학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 유치에 나섰다.
김정우 본량초 교장은 "교육공동체와 소통·협력해 본량초등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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