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 추진…"노동 권리·기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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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사업비 7300만원을 투입해 중증장애인 12명과 중증장애인을 도울 2명의 보조인력을 채용하는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참여자 인건비는 중증장애인의 근로능력 등을 감안해 주 15시간 기준으로 월 78만 원, 사업수행을 도울 전담 보조인력은 주 40시간 266만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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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기관 2곳 19일까지 모집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사업비 7300만원을 투입해 중증장애인 12명과 중증장애인을 도울 2명의 보조인력을 채용하는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생산성과 경쟁력이 낮은 중중장애인에게 경제적 보상보다는 참여를 통한 노동의 권리와 기회를 보장해 자립기반을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 중증장애인은 기존 공공일자리사업이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운영중인 제조업 중심의 일자리 참여가 어려웠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권익옹호, 문화예술활동, 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직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돼 자존감과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자 인건비는 중증장애인의 근로능력 등을 감안해 주 15시간 기준으로 월 78만 원, 사업수행을 도울 전담 보조인력은 주 40시간 266만 원 수준이다.
시는 중증장애인을 채용할 수행기관을 오는 19일까지 공모하고, 수탁기관인 (사)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현장전문가 등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25일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남미선 장애인복지과장은 "민선 8기 통합돌봄 역점시책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광주시가 더 촘촘히 챙기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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