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세포배양 식품 특구 출범…상용화 실증

이승형 2024. 7. 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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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0일 세포배양 식품 특구 출범식과 함께 공식 활동에 나섰다.

오는 2028년 12월까지 199억원을 투입해 의성군 바이오 밸리 산업단지에서 세포배양 식품 상용화 실증을 수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지난 4월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된 경북 세포배양 식품 특구 등 9차 규제자유특구 5곳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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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웅 차관, 9차 신규 지정 규제자유특구 출범식 참석 (서울=연합뉴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9차 신규 지정 규제자유특구 출범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7.10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10일 세포배양 식품 특구 출범식과 함께 공식 활동에 나섰다.

오는 2028년 12월까지 199억원을 투입해 의성군 바이오 밸리 산업단지에서 세포배양 식품 상용화 실증을 수행한다. 사업에는 혁신기업 10곳이 참여한다.

스마트 축사와 연계해 살아있는 동물과 당일 도축한 원육에서 고순도 세포를 추출하고 다양한 세포를 세포은행에 보관·관리, 제조품질 관리 기준을 수립한다.

또 배양육 대량생산에 필요한 기술과 배양육의 맛·식감을 위한 식품 첨가물 등 상품성 있는 세포배양 식품을 개발하고 상용화 실증사업을 한다.

안전성평가연구소와 협력해 실증 전반에 관한 기술 컨설팅, 안전성 검증 및 표준ㆍ인증 등 후속 사업화 방안 등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지난 4월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된 경북 세포배양 식품 특구 등 9차 규제자유특구 5곳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중소기업 성장과 미래 식품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기존 식품 관련 로봇산업에 세포배양 식품산업을 선도해 푸드테크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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