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고, 수원 이음 공유학교 선정…지역 AI·외식 분야 진로 교육 거점 도약

황호영 기자 2024. 7. 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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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지역 특성화고인 삼일고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인공지능(AI), 외식 분야를 교육하는 거점 기관으로 발돋움한다.

삼일고는 10일 수원교육지원청과 '진로직업 수원 E:음(이음) 공유학교 거점 활동 공간' 현판식을 실시했다.

이르면 이달부터 초·중·고 학교 밖 청소년에게 분야별 교육이 무료로 진행되며, 수원교육지원청은 삼일고와 더불어 삼일공고, 수원정보과학고, 매향여자정보고 등 4개 특성화고를 이음 학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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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수원특례시 팔달구 삼일고에서 열린 ‘진로직업 수원 E:음 공유학교 인증서 및 현판 전달식’에서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재철 삼일고 교장 등이 경기공유학교 현판을 건 후 박수를 치고 있다. 홍기웅기자

 

수원 지역 특성화고인 삼일고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인공지능(AI), 외식 분야를 교육하는 거점 기관으로 발돋움한다.

삼일고는 10일 수원교육지원청과 ‘진로직업 수원 E:음(이음) 공유학교 거점 활동 공간’ 현판식을 실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김재철 삼일고 교장, 김기남 교감 등이 참석했다.

이음 공유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맞춤 교육,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마다 조성 중인 ‘경기 공유학교’의 수원형 사업이다.

이르면 이달부터 초·중·고 학교 밖 청소년에게 분야별 교육이 무료로 진행되며, 수원교육지원청은 삼일고와 더불어 삼일공고, 수원정보과학고, 매향여자정보고 등 4개 특성화고를 이음 학교로 선정했다.

삼일고는 지역 중학생에게 ‘삼일 피자와 무알코올 칵테일’을 주제로 한 외식 분야 교육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활용(AI 수학)’을 주제로 한 AI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일고 관계자는 “적극적인 직업 교육으로 지역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고, 이를 통해 특성화고 인식을 제고하고자 이음학교 신청에 나섰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선경 교육장은 “수원 이음 공유학교가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새로운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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