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흡연' 제니 사과한 뒤···'완전체' 블랙핑크, 공연 실황 영화 예고편 전격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의 메인 예고편과 예매 일자가 전격 공개됐다.
9일 제니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제니 실내 흡연 논란을 인정하며 "지난 2일 공개된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의 메인 예고편과 예매 일자가 전격 공개됐다.
오는 31일 ScreenX, 4DX, ULTRA 4DX 등 CGV 특별관 및 전 세계 110여개국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는 데뷔 8주년을 맞이해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한 'BORN PINK' 월드 투어의 현장과 블랙핑크의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담아낸 공연 실황이다.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180만 관객을 동원한 전설적인 월드 투어의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강렬한 인트로 사운드에 더해진 "준비되셨나요?"라는 멘트는 관객들을 다시 최고의 무대가 펼쳐졌던 뜨거운 현장으로 단숨에 데려간다. 특히 한국 고유의 전통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한옥 기와 세트의 무대는 블랙핑크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블링크가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거예요"라며 특별한 인사를 전하는 블랙핑크의 모습은 그들을 존재하게 한 팬들을 향한 블랙핑크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블랙핑크와 함께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즐기는 블링크들의 모습은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돼 완성한 세계적인 월드 투어의 면모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한편 실내 흡연 논란의 중심에 섰던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9일 제니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제니 실내 흡연 논란을 인정하며 “지난 2일 공개된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면서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드렸다”고도 했다.
아울러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8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제니 실내 흡연'이란 제목의 짧은 영상이 빠르게 퍼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제니가 여러 명의 스태프에게 둘러싸여 화장과 머리 손질을 받던 중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입에 물고 난 뒤 연기를 내뿜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이 바로 앞에 있는데 면전에 담배 연기를 뱉나", "조금 참았다가 피우면 안되는건가" 등 지적의 목소리를 높였다.
영상은 지난 2일 제니의 유튜브에 올라온 브이로그의 일부분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같은 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니 실내흡연 이탈리아 대사관에 신고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작성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히며 외교부로 민원신청이 완료됐다는 내용이 담긴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그는 민원글에서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탈리아 당국에 블랙핑크 제니의 실내흡연 사건의 조사를 의뢰해 엄중히 처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적었다.
제니의 실내 흡연은 이탈리아 카프리섬에서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국내법에 저촉되지는 않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여자는 담배를 피워서는 안된다'는 차별 의식이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민'은 '배다른 민족'이었나…작년 7000억 번 대표 떠나자 '수수료 인상'
- [영상] '브레이크 밟았는데 먹통이었다'…페달 블랙박스 속 그가 밟은 것은
- '유승준, 악플러 됐냐'…'공부 못하고 가진거 없으면 딸배나' 충격적 악플 달았다?
- 제니, 스태프 얼굴에 담배연기 '후' 일파만파…'비매너' vs '여자는 담배 피우면 안 되나'
- ‘먹방 유튜버’ 쯔양, 2억 기부…고액 후원자 모임인 ‘이 클럽’ 회원도 됐다
- “거지들”…강형욱, ‘개훌륭’ 불명예 하차에 밝힌 심경
- '임영웅, 따라올 자 그 누구인가'…'팬앤스타' 솔로랭킹 83주 연속 1위 '독보적 인기'
- ‘흙수저’ 英부총리의 화려한 패션에 ‘난리’…값비싼 브랜드라는데 얼마?
- 13살부터 클럽 다니다 임신하고, 아침은 먹은 적도 없던 '찐 흙수저 女' 결국…
- “SNS서 본 ''이것' 꼭 먹어야만 해' 난리더니…하루 만에 20만개 동난 '이것'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