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집중호우 피해복구 '총력'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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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9일 저녁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고 군이 10일 밝혔다.
호우 피해를 보고받은 유희태 군수는 피해현장을 돌아보며 상황을 점검했고, 오전 6시 군청에 복귀해 대처상황보고회에서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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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현장 순회하며 현장 대응 진두지휘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9일 저녁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고 군이 10일 밝혔다.
군은 전날 오후 7시 4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고, 10일 오전 2시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2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57명의 비상근무자들이 긴급 응소해 문성철 부군수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진행, 피해 상황 파악 및 대응에 나섰다.
산사태경보가 발령되고 피해상황이 발생하자 새벽 4시를 기해 비상 3단계를 발령하며 실과소장들과 관련 팀장들을 전원 소집했고, 5시에는 읍면 전 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했다.
호우 피해를 보고받은 유희태 군수는 피해현장을 돌아보며 상황을 점검했고, 오전 6시 군청에 복귀해 대처상황보고회에서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유 군수는 특히 현장중심의 빠른 대응과 함께 피해 현장에 출동한 공무원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날이 밝으며 호우가 잦아듦에 따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최대한 신속히 복구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 군수는 "주민들의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여름 많은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은 재난 문자에 관심을 귀를 기울여 안전사고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는 이날 하루 화산면 181㎜, 대둔산 182.5㎜, 경천면181㎜ 등 물폭탄이 쏟아졌으며, 오전 8시를 기준으로 38건의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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