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당진 송악산단 교통 기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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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당진시 기지시 가학교차로부터 한진교차로까지 지방도 619호 총 9.36㎞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한다.
도는 10일 당진시 송악읍 부곡리 일원에서 '기지시-한진 지방도 619호 확포장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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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당진시 기지시 가학교차로부터 한진교차로까지 지방도 619호 총 9.36㎞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한다.
도는 10일 당진시 송악읍 부곡리 일원에서 '기지시-한진 지방도 619호 확포장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식전 공연, 경과 보고, 기념사와 축사,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된 착공식에는 전형식 도정무부지사와 당진시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231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지난 2017년부터 기본와 실시설계에 착수해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노선을 결정했으며, 지난해 3월 도로구역 결정 고시를 마치고 올해 보상 협의를 추진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를 이행했다.
이번 확포장 공사에 따라 도는 송악산업단지 활성화와 서북부권 산업경쟁력 향상, 물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환황해권 산업벨트 조성을 위한 교통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인근 근로자와 지역민, 관광객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 부지사는 "지방도 619호선은 서해안 국가산단과 송악읍, 나아가 현대제철 등 철강산단을 연결하는 당진경제의 대동맥"이라며 "이번 공사를 통해 통근길이 더욱 빠르고 안전해지고 정주 여건 개선, 물류 비용 감소로 송악산단 경쟁력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선 8기 들어 기존 300억 원 규모의 지방도 정비사업 예산을 1200억 원 규모로 확대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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