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여성 보며 '흥분'…남의 집 대문안에서 '그짓'[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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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주택가 대문 안에 숨어 지나가는 사람을 보며 음란행위 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돼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한 남성이 다급하게 주택 대문 안쪽으로 들어오더니 신체 부위를 훤히 내놓은 채 대문을 닫고 자세를 잡았다.
남성은 이 주택에 사는 것도 아님에도 일면식 없는 모녀를 보고 황급히 대문 안쪽에 숨어 지켜보다가 음란행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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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한 남성이 주택가 대문 안에 숨어 지나가는 사람을 보며 음란행위 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돼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10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
한 남성이 다급하게 주택 대문 안쪽으로 들어오더니 신체 부위를 훤히 내놓은 채 대문을 닫고 자세를 잡았다.
남성은 문틈으로 사람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며 팔을 흔드는 등 음란행위를 하기 시작했다. 이어 문을 활짝 열고 지나가는 사람을 쳐다보더니 음란행위를 계속했고, 그 뒤를 쫓아갔다.
특히 남성은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딸을 안고 지나가는 젊은 여성을 보고 주택으로 숨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이 주택에 사는 것도 아님에도 일면식 없는 모녀를 보고 황급히 대문 안쪽에 숨어 지켜보다가 음란행위 한 것이다. 해당 장면은 주택 안쪽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영상을 제보한 이는 "대문 안쪽에 숨은 남성이 여성과 아이를 보며 음란행위 했고, 이들이 지나가자 문을 열고 음란행위를 이어가더니 따라가는 듯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더 늦어지면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올 것 같아 제보한다. 가만 놔두면 안 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이 남성을 쫓고 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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