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아니라 내가 간다!...'콘테 부임' 나폴리, 이탈리아 국대 CB 영입! "HERE WE GO!"

신동훈 기자 2024. 7. 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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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복귀를 열망하던 나폴리가 센터백 영입을 눈앞에 뒀다.

나폴리 지역 방송 '텔레A'는 "콘테 감독은 나폴리에 톱클래스 선수 영입을 요청했다. 그중 김민재 재영입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단 나폴리는 본조르노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콘테 감독의 나폴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김민재와 이적설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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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 복귀를 열망하던 나폴리가 센터백 영입을 눈앞에 뒀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이적이 사실상 완료될 때 외치는 'HERE WE GO'와 함께 "알렉산드로 본조르노가 나폴리로 간다. 모든 세부사항이 다 해결됐다"고 전했다. 본조르노는 바이아웃 7,000만 유로(약 1,048억 원)에 이적료 3,500만 유로(약 524억 원)를 기록하며 나폴리로 올 것이다. 목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눈앞에 뒀다.

지난 시즌 나폴리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굴욕을 겪었다. 2022-23시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김민재가 있을 때 나폴리는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다. 스팔레티 감독, 김민재가 나간 가운데 치러진 2023-24시즌 나폴리는 10위에 머물렀다. 최악의 경기력과 성적 속에서 감독 교체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나폴리는 반등을 위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실패를 한 후 야인 신분에 있던 콘테 감독은 나폴리로 돌아왔다. 세리에A에선 유벤투스, 인터밀란을 이끌고 최고의 성과를 냈던 만큼 화려한 부활을 예고 중이다. 수비 장인답게 수비 보강에 힘쓰고 있는데 김민재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 지역 방송 '텔레A'는 "콘테 감독은 나폴리에 톱클래스 선수 영입을 요청했다. 그중 김민재 재영입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가 애매하다. 이토 히로키가 오고 조나단 타 영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더욱 상황이 악화됐다. 인터밀란에 이어 나폴리와도 연결됐다.

일단 나폴리는 본조르노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본조르노는 1999년생(24세)의 젊은 자원이다. 194cm의 큰 키를 보유했으며, 현대 축구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2007년부터 토리노 유스에서 성장했고, 카르피, 트라파니 칼초 등 하부리그 팀으로 임대를 다녀오면서 경험을 쌓고 돌아왔다. 본격적으로 토리노에서 뛰기 시작한 것은 2020-21시즌부터다.

토리노 핵심이 됐다. 2022-23시즌엔 주장 완장을 차며 팀을 이끌었다. 안정성을 추구하는 유형의 센터백이다.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달라붙는 수비보단, 자리를 지키고 공을 끊어내는 수비를 즐겨한다. 나이에 맞지 않게 리더십이 있으며, 라인 조율 능력도 뛰어나고, 인터셉트, 수비 위치선정 등의 장점을 지닌 수비수다. 이탈리아 국가대표에도 선발돼 가치를 높였다.

라파 마린,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에 이어 본조르노도 합류할 예정이다. 콘테 감독의 나폴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김민재와 이적설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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