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청문회 영향… 15일 국회 '개원식' 무산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5일 개최 예정이었던 국회 개원식이 무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을 탄핵한다면서 부르자는 것 아닌가. 대통령을 초대해서 개원식을 하는 게 맞는 말인가"라며 "대통령 부인도, 장모도 청문회 증인으로 세우고 대통령을 탄핵한다는데 개원식이 말이 되나"라고 지적했다.
이후 여·야는 개원식 등 의사일정을 논의했지만 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민동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를 강행 처리하면서 협상이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여당 원내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개원식은 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을 탄핵한다면서 부르자는 것 아닌가. 대통령을 초대해서 개원식을 하는 게 맞는 말인가"라며 "대통령 부인도, 장모도 청문회 증인으로 세우고 대통령을 탄핵한다는데 개원식이 말이 되나"라고 지적했다.
야당 원내지도부 핵심 관계자도 이날 개원식이 취소되는 것인지 묻자 "그렇다"고 말했다.
당초 개원식은 지난 5일 진행하기로 했으나 '채상병 특검법' 처리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개원식 불참을 선언해 한 차례 연기됐다.
이후 여·야는 개원식 등 의사일정을 논의했지만 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민동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를 강행 처리하면서 협상이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법사위는 지난 9일 국회 전체 회의에서 오는 19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증인으로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씨를 채택한 바 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또 벼락거지 되기 전에 영끌" 금리인하 기대에 주담대 6.3조 폭증 - 머니S
- 이재명, 윤 대통령 탄핵론 입장 요구에… "O·X 말고도 답 많아" - 머니S
- 경남FC, '성병 옮긴' 혐의… 윤주태 '출전 정지' 조처 - 머니S
- 도로 침수사고 걱정 끝…현대차·기아 내비게이션은 '미리' 안내한다 - 머니S
- 집중호우에 기차도 멈췄다… 산사태 경보 '심각' 상향 - 머니S
- "밥 먹고 차 빼줄게요"… 무개념 주차에 '참교육' 시전한 차주 - 머니S
- "이동건, 이혼 원치 않아해"… 조윤희, ○○ 때문이었다? - 머니S
- '대어' 시프트업, 11일 코스피 입성… "IP 밸류 강화할 것" - 머니S
- "가진 거 없으면 배달이나 해"… 유승준, 악플러 됐다? - 머니S
- 한화시스템, 사우디에 '1.2조원' 천궁-II 다기능레이다 공급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