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119 시민 수상구조대 발대식…피서객 안전 책임

7월12일~8월18일, 해수욕장 4곳서 활동

경주소방서, 119 시민 수상구조대 발대식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소방서는 119 시민 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감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유현 서장을 비롯해 김민대 감포읍장, 최덕규 경북도의원, 오상도·주동열 시의원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의용소방대원과 대학생 등 민간인 102명으로 구성된 구조대는 여름철 물놀이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를 다졌다.

대원들은 오는 12일부터 8월18일까지 경주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인 오류·전촌·봉길·관성 등에서 38일간 활동한다.

물놀이 순찰과 수상·수변 인명구조, 응급처치, 해변정화 활동 등으로 피서객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시민과 피서객이 안전하게 놀다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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