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합시다" 북한이탈주민의 날 앞두고 광주서 기념행사

류형근 기자 2024. 7. 10.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가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공식 기념행사를 갖고 '동행'을 약속했다.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행사는 강현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 부의장, 광주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소속 황성호 광주하나센터장, 이은희 광주하나문화교류센터장, 부덕임 솔잎쉼터 이사장 등 북한이탈주민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탈주민·시민 등 참석, 수익금 광주하나센터 기부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공식 기념행사를 갖고 '동행'을 약속했다.

광주시는 10일 시청 열린청사에서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14일)'을 앞두고 첫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올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 지원에 관한 법률(북한이탈주민법)'이 시행된 날(1997년 7월14일)이다.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행사는 강현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 부의장, 광주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소속 황성호 광주하나센터장, 이은희 광주하나문화교류센터장, 부덕임 솔잎쉼터 이사장 등 북한이탈주민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북한이탈주민들은 함북냉면, 속도전떡, 언감자떡, 인조고기밥 등 북한 음식을 만들었으며 국수, 수제청, 커피 등을 판매했다. 수익금의 일부는 내년 북한이탈주민 자녀의 신학기 책가방 지원을 위해 광주하나센터에 기부했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탈북 과정의 아픔과 광주에 정착해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전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