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 오늘 또 증시 뒤흔들었다…‘차기 與대표 1强’ 한동훈 테마株 상한가 [투자360]

2024. 7. 10.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당인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2주 앞두고 강력한 선두 주자로 꼽히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관련 '테마주'가 10일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3명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이라고 밝힌 응답자의 61%는 한 후보가 당 대표로 적합하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고 5회 졸업생 이정재(왼쪽),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SNS 캡처]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여당인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2주 앞두고 강력한 선두 주자로 꼽히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관련 ‘테마주’가 10일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상홀딩스우(29.96%), 태양금속(29.92%), 디티앤씨알오(29.9%)는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테마주로 묶인 KBI메탈(26.48%), 래몽래인(16.54%), 대상홀딩스(8.29%), 덕성우(7.92%), 덕성(6.81%) 등도 일제히 올랐다.

해당 종목들이 이날 초강세를 보였던 데는 국민의힘 지지층 중 과반이 차기 당 대표로 한동훈 후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여론조사가 발표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후보가 8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3명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이라고 밝힌 응답자의 61%는 한 후보가 당 대표로 적합하다고 답했다.

원희룡 후보는 14%, 나경원 후보는 9%, 윤상현 후보는 1%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오는 23일에 열린다. 정치 테마주는 정치 이벤트가 끝나면 주가가 급락하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기업 가치와 연관성도 사실상 없다는 점도 고려할 지점이다.

태양금속은 창업주가 한 후보와 같은 ‘청주 한씨’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언급되기 시작했다.

배우 이정재(왼쪽)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서초구 한 식당 앞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사진. [SNS 캡처]

대상홀딩스는 임세령 부회장과 연인인 배우 이정재가 과거 한 후보와 저녁 식사를 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테마주로 묶였다, 래몽래인은 이정재가 대주주로 있다.

지난해 11월 한동훈 후보와 배우 이정재는 서울 서초구의 한 한식당에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바 있다. 두 사람이 현대고 5기 동기동창이라는 사실은 알려진 바 있으나, 주말 저녁식사를 할 정도의 친분을 드러낸 적은 이 때가 처음이다.

온라인 상에는 한 장관과 이 씨가 함께 서초등의 한 갈빗집에서 저녁을 먹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들은 봤다는 누리꾼들은 “지금 두 사람이 함께 저녁을 먹고 있다”, “두 사람이 식사 후 이정재의 차를 타고 함께 귀가했다” 등의 목격담을 적었다.

[SNS 캡처]

이날 이후 이정재와 관련성이 있는 종목들은 앞서 총선 국면 등에서 한동훈 후보와 관련한 호재가 있을 때마다 큰 폭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국민의힘 지지층 및 무당층 ±3.0%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albighead@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