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안에서 3대(代) 잇는 면장(面長) 나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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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장(面長)은 3대(代)가 복을 쌓아야 나온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한 집안의 3대(代)가 면장으로 취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어 지난 2일 며느리인 이미연 면장이 제33대 수동면장으로 부임하자 "한 집안에서 3대(代)를 잇는 면장이 나왔다"며 지역에서는 큰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지역주민 김 모(50대) 씨는 "면장으로 부임하려면 3대(代)가 공을 쌓아야 한다는데, 이 집안은 조상들이 공을 많이 쌓은 것이 분명하다"며 3대(代) 면장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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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代) 모두 함양군 수동면장 부임
[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면장(面長)은 3대(代)가 복을 쌓아야 나온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한 집안의 3대(代)가 면장으로 취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들 3대(代) 면장이 한 지역 면장으로 부임해 더욱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일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장으로 취임한 이미연 면장이다. 이 면장은 시 조부와 시 백부에 이어 한 집안에서 3대(代)를 이어 면장으로 부임했다.
이 면장의 시 조부인 고 임채상 면장은 지난 1946년 4월 30일 초대 수동면장으로 부임해 1951년 10월 1일까지 면장으로 활동했다. 임 초대 면장은 독립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독립운동가로 어려운 시기 수동면장으로 부임해 수동면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백부인 고 임원섭 면장 또한 지난 1960년 12월 26일 부임해 이듬해인 6월 20일까지 제7대 수동면장을 지냈다. 아버지에 이어 2대(代)를 잇는 부자(父子) 면장이 탄생한 것이다. 이어 지난 2일 며느리인 이미연 면장이 제33대 수동면장으로 부임하자 “한 집안에서 3대(代)를 잇는 면장이 나왔다”며 지역에서는 큰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지역주민 김 모(50대) 씨는 “면장으로 부임하려면 3대(代)가 공을 쌓아야 한다는데, 이 집안은 조상들이 공을 많이 쌓은 것이 분명하다”며 3대(代) 면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에 이미연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장은 “3대(代)째 맡는 수동면장 자리여서 부담은 물론 책임감도 크다”며 “앞선 어르신들께 부끄럽지 않도록 면정(面政)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움과 좋은 일을 함께 헤쳐 나가는 면민의 동반자로서 수동면의 발전을 위해 면민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함양=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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