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외인 타자 카데나스 영입…올해 마이너리그서 20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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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27)를 영입했다.
2018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에 뛰어든 뒤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556경기 타율 0.272, 99홈런 362타점 333득점 45도루의 성적을 냈다.
삼성은 "카데나스는 매년 마이너리그에서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일발 장타력을 보유한 장거리 타자"라며 "홈구장 라이온즈 파크에서 홈런을 기대하는 팬들의 바람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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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27)를 영입했다.
삼성은 10일 "카데나스와 연봉 32만7000달러, 옵션 10만 달러, 이적료 5만 달러 등 총액 47만7000달러(약 6억6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8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에 뛰어든 뒤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556경기 타율 0.272, 99홈런 362타점 333득점 45도루의 성적을 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성적만 놓고 보면 289경기 타율 0.255, 58홈런 179타점 174타점이다. 빅리그 경험은 아직 없다.
올해는 트리플A 인터내셔널 리그에서 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20홈런 56타점 52득점 10도루를 올렸다. 리그 홈런 2위, 타점 7위 기록이다.
삼성은 "카데나스는 매년 마이너리그에서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일발 장타력을 보유한 장거리 타자"라며 "홈구장 라이온즈 파크에서 홈런을 기대하는 팬들의 바람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한편, 삼성은 전날 시즌 전 영입했던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을 퇴출했다. 맥키넌은 올해 7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4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2024 KBO 올스타에도 선정됐지만 장타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지 못하면서 결국 시즌 중 짐을 싸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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