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평생교육지원사업단, 만학도와 입시홍보 '나들이'

박찬수 기자 2024. 7. 10.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균 연령 50대, 배재대 큰언니‧오빠들이 배재학당‧청와대‧남산서울타워로 서울 수학여행을 떠났다.

성인 학습자를 전문으로 교육하는 배재대 대학평생교육지원사업단은 재학생 20명, 입학 희망자 30명 등 50명과 함께 최근 '2024학년도 재학생과 함께하는 입시홍보 배재 너나들이'를 다녀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재대 평생교육융합학부에 재학 중인 평균 연령 50대 학생들과 입학 희망자들이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재대는 30세 이상 성인 학습자를 위한 학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평균 연령 50대, 배재대 큰언니‧오빠들이 배재학당‧청와대‧남산서울타워로 서울 수학여행을 떠났다.

성인 학습자를 전문으로 교육하는 배재대 대학평생교육지원사업단은 재학생 20명, 입학 희망자 30명 등 50명과 함께 최근 ‘2024학년도 재학생과 함께하는 입시홍보 배재 너나들이’를 다녀왔다.

10일 배재대에 따르면 이들 중 재학생 20명은 학력인정 기관인 대전 예지중‧고, 대전시립중·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오래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업에 매진하면서도 만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올해 배재대 평생교육융합학부에 입학한 새내기다.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배재대에 입학을 희망하는 친구 30명과 소풍을 떠났다. 이들은 서울 중구 정동에 자리 잡은 배재학당역사박물관(서울시 기념물 제16호)과 민간에 개방된 청와대, 남산서울타워를 둘러보며 학창시절 소풍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배재 너나들이 행사에 참가한 박도규(24학번‧90세) 학생은 “출장을 위해 다녀가던 서울 한복판에서 소풍의 추억을 들춰보긴 처음”이라며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우리나라 근대교육의 효시인 모교의 역사를 돌아볼 때는 139년 배재학당 역사에 자부심도 느꼈고 학과 동기들과 청와대, 남산서울타워 여행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배재 너나들이는 배재대가 지난해 선정된 교육부 주관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석준 배재대 대학평생교육지원사업단장은 “배재대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토털라이프스타일링전공 △토털라이프케어전공 △지역소상공인비즈니스전공 등을 운영하며 국가자격증 취득으로 인생 이모작, 인생 2막을 지원하는 평생교육 거점 대학이며 대전 유일의 LiFE 2.0 사업 수행 대학”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 평생교육융합학부 지원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나 동등 이상 학력 인정자로 1995년 3월 1일 이전 출생자다. 배재대는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성인친화적 유연한 학사제도를 시행하는 한편 평생교육융합학부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 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기 중 각종 교내 장학금과 더불어 평생교육융합학부 전용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해 만학도들의 평생교육을 적극 지원한다.

pcs42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