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파타야 살인사건' 피의자 캄보디아서 강제송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스크와 외투에 달린 모자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경찰에 붙들린 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섭니다.
남성은 곧장 경찰이 준비한 차량으로 압송됩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캄보디아로 도주했다가 5월 14일 프놈펜에 있는 한 숙박업소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가 송환되면서 범행 동기 등에 대한 경찰 수사와 B 씨의 혐의 입증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스크와 외투에 달린 모자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경찰에 붙들린 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섭니다.
남성은 곧장 경찰이 준비한 차량으로 압송됩니다.
지난 5월 3일 한국인 일당 2명과 함께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드럼통에 넣어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A 씨입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캄보디아로 도주했다가 5월 14일 프놈펜에 있는 한 숙박업소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캄보디아 당국이 강제추방을 결정하면서 검거 후 58일 만에 국내로 강제송환됐습니다.
앞서 일당 중 한 명인 20대 B씨는 지난 5월 12일 전북 정읍에서 체포된 뒤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 씨는 지난달 25일 창원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강도살인과 시체은닉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일당이 태국 등지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다가 수익이 여의치 않자 금품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A 씨가 송환되면서 범행 동기 등에 대한 경찰 수사와 B 씨의 혐의 입증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일당 3명 가운데 아직 도피 중인 30대 C 씨에 대해서도 미얀마 등 도피 예상국가 경찰당국과 공조를 통해 검거할 방침입니다.
(취재 : 박재연, 영상편집 : 박지인, 화면제공 : 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영상] "축협 관계자? 이름 까고 얘기하세요!" 폭발…'이해 안 되는' 일 처리에 이영표 "축구인들
- 배우 출신 승마선수, 나체 사진 협박 이어 사기 혐의로 실형
- 오피스텔서 유독 시커먼 창문…3년 넘게 숨겨온 정체 '발칵'
- '최고봉' 오르다 22년 전 실종된 등반가…미라로 발견됐다
- 3월 출소한 정준영, 프랑스 클럽서 목격…"'준'이라고 소개"
- 배양육서 소고기향이 난다…풍미 다양한 배양육 생산 기술 개발
- "100일만 맡겨도 골드바"…5060 홀린 사업설명회 알고 보니
- "참고 기다렸는데" 뜯어지고 물 흥건…신축 아파트 무슨 일
- 계단 올라가는 여성 뒤에 바짝…"잠시만요" 남성 잡고 보니
- 이재명, 대표직 연임 도전…"먹고사는 문제 가장 먼저 해결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