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청소년들, 축구로 '꿈'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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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다문화축구연맹은 지난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은평구립축구장에서 '2024 제1회 서울시 꿈 실천 학생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 세계장애인태권도연맹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김경수 국제다문화축구연맹 회장을 비롯해 박주한 서울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조병득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이승미 서울시의원 등과 함께 관계 인사·학부모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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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고학년부-아산유나이티드, 저학년부-허재운풋볼클럽
준우승, 고학년부-진관FC, 저학년부-양주시티FC풋볼클럽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 세계장애인태권도연맹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김경수 국제다문화축구연맹 회장을 비롯해 박주한 서울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조병득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이승미 서울시의원 등과 함께 관계 인사·학부모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 저학년부(3~4학년)와 고학년(5~6학년)부로 나뉘어 총 16팀이 출전했으며 8인제 경기로 펼쳐졌다.
대회 1일차는 예선리그, 2일차는 8강 토너먼트로 최종 승자를 가린 가운데 다문화 선수 10여 명이 활약한 아산유나이티드FC(감독 최낙원)가 고학년부 정상에 올랐고 허재원풋볼클럽(감독 허재원)은 저학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진관FC(고학년), 양주시티FC풋볼클럽(저학년)이 차지했으며, 공동 3위는 은평FC-인천중구FC(고학년)와 은평FS-태풍FC(저학년)가 각각 입상했다.
김경수 국제다문화축구연맹 회장과 정희정 은평구축구협회장 등 대회 관계 인사들은 대회 우승팀과 입상팀에 시상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경수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국제다문화축구연맹의 '세계로~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다문화 가정, 사회적 약자, 새터민 학생들에게 축구를 통해 희망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이로써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우리 문화에 빨리 적응하는 과정을 도우면서 축구 유망주를 조기 발굴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연맹이 해야 할 첫 번째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다문화축구연맹은 지난해 3월 출범 후 충북 단양에서 첫 행사를 개최했으며, '서울시 꿈 실천 대회'는 매해 개최될 계획으로 오는 10월경에는 타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pyoungbok@lofficie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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