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강남점 5층 이곳이 K패션 신세계

안병준 기자(anbuju@mk.co.kr) 2024. 7. 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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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11일부터 강남점 5층 팝업스토어 전용 공간인 '뉴 스테이지'에서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인 '라메레이(Lamerei)'의 행사를 펼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에서는 매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행사를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는 뉴 스테이지 팝업 공간을 더 많은 점포로 확대하는 등 국내 신진 브랜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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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뉴 스테이지'서 11일부터 국내 디자이너 '라메레이'의 스윔웨어 팝업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이 11일부터 강남점 5층 팝업스토어 전용 공간인 '뉴 스테이지'에서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인 '라메레이(Lamerei)'의 행사를 펼친다.

라메레이는 2018년 출시한 캐주얼 디자이너 브랜드다. 작년 9월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뉴 스테이지'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했고, 오프라인 고객을 처음으로 만난 이 이벤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두 번째 앵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팝업에서는 여름철 노출 없이 체형을 가려주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2024 봄·여름 수영복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약 20개의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던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인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원피스 수영복이 14만원대, 래시가드가 9만원대, 리조트 드레스가 10만원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양말, 장우산, 비치타월 등 다양한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뉴 스테이지'는 2022년 8월 강남점 5층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새 단장해 오픈할 당시 새롭게 선보인 공간이다. 약 15평 규모의 팝업스토어 전용 공간으로, 이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브랜드가 아닌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에만 자리를 내주고 있다.

3년간 약 60개의 신진 패션 브랜드가 뉴 스테이지를 거쳐갔다. 그로브를 비롯해 레스트 앤 레크레이션, 에스실, 노미나떼 등 인기 브랜드 행사가 흥행하면서 강남점 5층 컨템포러리 전문관 안에서도 반응을 검증할 수 있는 시험 무대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지난 5월 '노미나떼' 팝업스토어에서는 개점 당일 1시간 만에 약 200명의 고객이 몰리며 대기줄이 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었고,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또한 지난 7월 10일까지 진행된 '르메띠에(Le metier)' 팝업 행사도 오픈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8월 센텀시티 4층에 두 번째 '뉴 스테이지'를 오픈했다. 센텀시티에서는 지금까지 약 20개의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였다. 지난달 27일에는 Y2K 콘셉트의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비터셀즈'의 팝업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뉴 스테이지 팝업 공간 외에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에 힘쓰고 있다.

2022년에는 온라인에서 두꺼운 팬덤을 보유한 '언더마이카'의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유치해 오픈 1시간 만에 매진을 달성했고, 올해 5월에는 국내 1세대 디자이너 진태옥의 브랜드 JTO 팝업을 성공적으로 열기도 했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에서는 매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행사를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는 뉴 스테이지 팝업 공간을 더 많은 점포로 확대하는 등 국내 신진 브랜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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