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식]공직자 십시일반, 제31호 천사랑의집 기증 등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두원면 동신마을에서 '제31호 천사랑의 집' 기증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기증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고흥군의회 의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31호 천사랑 집'은 61.65㎡ 규모의 조립식 주택으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비롯해 러브하우스팀(나진건설)의 건축 공사, 혜인건축사 사무소의 건축설계, LX 국토정보공사 고흥지사의 지적측량 등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두원면 사회단체 및 주민들이 생활용품을 기증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고흥군 천사랑 집짓기 사업은 주거가 열악한 저소득 가정을 위해 군 산하 700여 명의 공직자들이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8억7000여만원의 재원을 조성해 진행된다. 현재까지 총 31채의 사랑의 집을 기증했다.
녹동신항 공동체정원에 맨발길 조성
맨발길은 고운 황토가 깔린 습식 황톳길 170m와 지압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마사토길 160m로 구성됐다.
습식 황톳길의 점도를 조절할 수 있는 수도시설과 맨발 걷기 전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을 설치해 주민편의를 높이고, 야간에도 맨발길을 걸을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지속적인 황토 맨발길 관리로 지역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이용객 편의 등을 힘쓸 계획이다.
초등학생 대상 '마음 튼튼! 마음 톡톡!' 공연
고흥군은 9일부터 9월 26일까지 정신건강 증진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10개소 868명 아동을 대상으로 마음 튼튼! 마음 톡톡! 공연을 한다.
게임중독 및 스마트 폰 과의존, 집단 따돌림 등 아동의 심리·정서적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공연전문업체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인형극, 버블쇼 및 마술쇼로 집중력을 높인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통해 게임 및 스마트 폰 중독의 해악성을 알리고, 올바른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또 교사에게는 아동의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 예방 및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과 정보가 제공된다.
이야기보따리 선생님 교육 수강생 모집
모집 대상은 지역에 살고 있는 만 56세 이상 군민으로 아이들에게 책 읽기 활동과 봉사에 대한 열정을 지닌 군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야기보따리 선생님 활동은 오는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 이틀씩 5주간에 걸친 교육을 수료하면 된다.
책 놀이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아동 교육기관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그림책 읽어주기와 만들기 등의 독후활동을 한다.
이를 통해 영유아 어린이에게는 책 읽는 재미를, 어르신에게는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야기보따리 선생님 교육 희망자는 19일까지 고흥 군립 중앙도서관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여름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대비 비상방역체계 가동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비브리오패혈증, 살모넬라감염증 등이 있다.
최근 기온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고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이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반 4명을 편성·운영하고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여름철 비상 방역 체계로 추석 명절을 포함한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위장관감염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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