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추진 속도" 임종득, 특별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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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를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추진이 속도를 낸다.
국민의힘 임종득(경북 영주·영양·봉화) 의원은 서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건설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지원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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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지원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동서를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추진이 속도를 낸다.
국민의힘 임종득(경북 영주·영양·봉화) 의원은 서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건설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지원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충남 서산·태안·당진 등 서해안 공업지역에서 예산·아산·천안, 충북 청주·증평·괴산의 충청권 내륙지역, 문경·예천·영주·봉화의 경북 내륙지역을 묶어 울진 동해안까지 330㎞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 검토사업으로 지정됐다.
2026년 시행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지자체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 의원도 힘을 보태기 위해 제22대 총선 당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임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건설에 필요한 절차, 국가·지자체 지원 근거 마련,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추진단 신설, 역세권 개발 근거 마련 등을 명시하고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되면 경부선 등 기존 철도망과 연계해 전국 어디서든 2시간 내 이동할 수 있는 초대형 교통망이 형성된다.
특히 서해안 공업지대와 동해안 관광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돼 노선이 통과하는 경북 북부지역 우수한 관광자원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 의원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우리나라 허리 부분을 연결하는 물류 인프라로써 남북축에 이어 동서축 중심 발전 모델로 지역균형 발전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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