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갈빗집 식사`에 이어 이번엔 `국힘` 전대…또 들썩거린 `한동훈 테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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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달아올랐던 '한동훈(사진) 테마주'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2주 앞두고 한동훈 테마주가 10일 급등세를 보였다.
시장 한 관계자는 "현재의 한동훈 테마주 열풍은 실제 기업 가치와 연관성이 없다"면서 "유행처럼 열풍이 불었다가 식어버리는 만큼 투자시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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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달아올랐던 '한동훈(사진) 테마주'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2주 앞두고 한동훈 테마주가 10일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대상홀딩스우(29.96%), 태양금속(29.92%), 디티앤씨알오(29.9%)는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테마주로 묶인 KBI메탈(26.48%), 래몽래인(16.54%), 대상홀딩스(8.29%), 덕성우(7.92%), 덕성(6.81%) 등도 일제히 올랐다.
이같은 급등세는 국민의힘 지지층 중 과반이 차기 대표로 한동훈 후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여론조사가 이날 발표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오는 23일에 열린다. 정치 테마주는 정치 이벤트가 끝나면 주가가 급락하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시장 한 관계자는 "현재의 한동훈 테마주 열풍은 실제 기업 가치와 연관성이 없다"면서 "유행처럼 열풍이 불었다가 식어버리는 만큼 투자시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태양금속은 창업주가 한 후보와 같은 '청주 한씨'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언급되기 시작했다. 대상홀딩스는 임세령 부회장과 연인인 배우 이정재가 과거 한 후보와 저녁 식사를 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테마주로 묶였다,
래몽래인은 이정재가 대주주로 있다. 배우 이정재가 인수를 추진하는 코스닥 상장사 래몽래인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드라마 제작사인 래몽래인은 '성균관 스캔들', '재벌집 막내아들' 등을 제작한 회사로, 이번 유상증자로 와이더플래닛이 최대주주가 되게 됐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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