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종식 선언‥"두 형제도 경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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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의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창업주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대주주 간 분쟁종식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그룹은 신 회장을 비롯해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배우자 송영숙 회장, 장녀 임주현 부회장,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가 '단일 경영권 집단'을 구성하며 51% 과반의 지분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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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의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창업주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대주주 간 분쟁종식을 선언했습니다.
임 이사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신 회장과 어제(9일) 만났으며, "창업주 임성기 전 회장은 물론 배우자 및 자녀 일가로부터 두루 신뢰받는 있는 신 회장을 중심으로 6개월 이상 지속됐던 가족간 분쟁이 종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그룹은 신 회장을 비롯해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배우자 송영숙 회장, 장녀 임주현 부회장,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가 '단일 경영권 집단'을 구성하며 51% 과반의 지분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경영권 분쟁 종식 소식이 알려지자 한미약품 주가는 6.53% 올라 30만2천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신 회장은 한미그룹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의 고등학교 후배로, 지난 2010년 임 회장 권유로 한미그룹 지분을 매입한 개인 최대 주주입니다.
지난 2020년 임성기 회장이 갑자기 별세한 뒤 부인인 송영숙 회장과 딸 임주현 부회장은 임종윤·종훈 형제와 경영권 다툼을 지속해왔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15883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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