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루트330 입주기업들 잇따라 300억원대 투자 유치

오미란 기자 2024. 7. 10.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하는 제주혁신성장센터 루트(Route)330에 입주한 기업들이 잇따라 300억원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0일 JDC에 따르면 제주혁신성장센터 루트330 미래 모빌리티분야 입주기업 ㈜포엔은 최근 39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같은 미래 모빌리티분야 입주기업인 ㈜노타도 최근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업 ㈜포엔·㈜노타 사업 탄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제주혁신성장센터 루트(Route)330.(JDC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하는 제주혁신성장센터 루트(Route)330에 입주한 기업들이 잇따라 300억원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0일 JDC에 따르면 제주혁신성장센터 루트330 미래 모빌리티분야 입주기업 ㈜포엔은 최근 39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2019년에 설립된 이 기업은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선별해 재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2020년 시드투자, 2021년 시리즈A 투자에 이어 이번 시리즈B 투자까지 총 467억원을 유치하며 성장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슈미트, 현대차증권, SJ투자파트너스, L&S벤처캐피탈,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이앤벤처파트너스의 추가 투자에 이어 산업은행, 신한벤처투자, SV인베스트먼트 KDB캐피탈, 현대해상화재보험, 롯데렌탈이 새로 투자에 참여했다.

포엔은 이번 시리즈B 투자를 바탕으로 자사 기술력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미국, 독일 등 주요 국가에 재제조 배터리를 본격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미래 모빌리티분야 입주기업인 ㈜노타도 최근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내 벤처로 시작해 2015년 설립된 노타는 AI모델 경량화·최적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시티,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디에스투자파트너스가 추가 투자를 단행했고, 관련 분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도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노타는 이번 투자를 발판삼아 내년 초 상장 청구까지 진행한다는 포부다. 이미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상태로, 미래에셋증권도 이번 투자에 참여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병욱 JDC 산업육성본부장은 "JDC와 함께 성장해 온 입주기업들이 연이어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과를 내 매우 기쁘다"며 "입주기업들의 성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경영·기술 등 전방위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mro12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