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행동에 팬들은 경악...'1-2로 지고 있는데 뭐하는 거야?' 분노

한유철 기자 2024. 7. 10.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킬리안 음바페가 1-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프타임 때 유니폼을 교체한 듯한 정황이 포착됐다.

그러나 음바페는 하프타임 때 상대의 유니폼을 들고 라커룸으로 향했다.

한 팬은 "음바페가 하프타임 때 유니폼을 바꿨다. 아마 이 모습을 로이 킨이 봤다면, 화냈을 것이다"라고전했다.

또 다른 팬은 "음바페가 하프타임 때 유니폼을 바꾼 게 사실인가? 만약 사실이라면, 정말 믿기 힘들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킬리안 음바페가 1-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프타임 때 유니폼을 교체한 듯한 정황이 포착됐다.


프랑스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결승 진출의 주인공은 스페인이 됐다.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팀과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일관하는 팀이 만났다. 스페인은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강력한 우승 후보가 아니었다. 그러나 모든 국가를 통틀어 유일하게 조별리그에서 3승을 거뒀고 8강에선 개최국이자 우승 후보인 독일까지 꺾었다.


프랑스는 반대였다. 화끈한 공격력을 기대했지만,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필드골은 단 한 개도 없었다. '에이스' 음바페는 페널티킥 득점을 제외하곤, 골을 넣지 못했다.


4강에선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점유율은 스페인이 더 앞섰지만, 슈팅 횟수는 프랑스가 많았다. 전반전에 웃은 자는 스페인이었다. 스페인은 전반 8분 랑달 콜로 무아니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 21분 에이스로 등극한 야말이 동점골을 넣었고 전반 25분엔 다니 올모의 역전골이 나오면서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후 프랑스는 하프타임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여기서 프랑스 팬들이 경악할 만한 장면이 포착됐다. '에이스' 음바페가 상대와 유니폼을 교환한 듯한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상대와 유니폼을 교환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경기가 끝난 시점에 이뤄진다. 그러나 음바페는 하프타임 때 상대의 유니폼을 들고 라커룸으로 향했다. 이기고 있는 상황이었다면, 넘어갈 수 있었지만, 당시 프랑스는 스페인에 1-2로 밀려 있었다.


이에 팬들은 분노를 표했다. 한 팬은 "음바페가 하프타임 때 유니폼을 바꿨다. 아마 이 모습을 로이 킨이 봤다면, 화냈을 것이다"라고전했다. 또 다른 팬은 "음바페가 하프타임 때 유니폼을 바꾼 게 사실인가? 만약 사실이라면, 정말 믿기 힘들다"라고 밝혔다. 한 팬은 "창피하다"라며 짧게 감정을 드러냈다.


결과적으로 프랑스는 후반전에 1점 차 스코어를 뒤집지 못했다. 음바페 역시 저조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비판의 대상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