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축협, 전북 최초 염소 경매시장 개장…매월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 운영

송부성 기자(=전주) 2024. 7. 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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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축협이 전북지역 최초로 염소 경매시장을 개장했다.

10일 남원축협에 따르면 남원시 조산동 가축경매시장에 염소도 거래할 수 있도록 축종을 추가해 매월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에 염소 경매시장을 운영한다.

한경석 조합장은 "그동안 상인이 주도하는 문전거래에 따른 가격결정 등으로 염소농가들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손해를 보는 실정이었다"며 "경매시장 개장으로 농가들의 불합리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염소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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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종식 특별법'에 따른 염소산업 사육농가 소득향상 기대

남원축협이 전북지역 최초로 염소 경매시장을 개장했다.

10일 남원축협에 따르면 남원시 조산동 가축경매시장에 염소도 거래할 수 있도록 축종을 추가해 매월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에 염소 경매시장을 운영한다.

염소를 출하하는 농가는 사전 예약 및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오전 7시에서 9시까지 경매시장에 도착 계류하고 이후 체중 측정, 예정가 판정을 통해 오전 10시에 전자경매를 시작한다.

'개의 식용목적 사육, 도살 및 유통 종식에 관한 특별법' 공표에 이어 염소 경매시장 개장으로 염소산업 성장과 함께 사육농가의 소득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다.

한경석 조합장은 "그동안 상인이 주도하는 문전거래에 따른 가격결정 등으로 염소농가들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손해를 보는 실정이었다"며 "경매시장 개장으로 농가들의 불합리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염소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

[송부성 기자(=전주)(bss20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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