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공백 책임 누구에게 있나…정부 탓 47.1% vs 의사 탓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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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공백 사태의 책임 주체에 대해 의사 책임이라는 답변과 정부 책임이라는 답변이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먼저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한 현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해 누구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8.8%는 의료계 책임이라고 답했고, 47.1%는 정부 책임이라고 답했습니다.
증원 방식에 있어서는 '의대 정원을 점진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답변이 63%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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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공백 사태의 책임 주체에 대해 의사 책임이라는 답변과 정부 책임이라는 답변이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어제(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먼저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한 현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해 누구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8.8%는 의료계 책임이라고 답했고, 47.1%는 정부 책임이라고 답했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4.1%로 집계됐습니다.
또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엔 "과학적이지 않다"는 응답자가 51.8%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과학적이다"라는 긍정적인 답변엔 응답자 42%로 집계됐습니다.
증원 방식에 있어서는 '의대 정원을 점진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답변이 63%로 집계됐습니다.
'한 번에 일괄로 늘려야 한다'는 답변이 28.8%인 것과 비교하면 2배 넘는 응답 비율입니다.
이번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최대 허용 표집오차는 ±3.1%p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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