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김민재 이적 루머…獨 매체 "맨유·유벤투스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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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인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10일(한국시간) "해외팀에서 김민재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며 "김민재가 최근 알나스르, 알카다시야 등 사우디아라비아 팀의 영입 제안을 거부했음에도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팀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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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인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10일(한국시간) "해외팀에서 김민재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며 "김민재가 최근 알나스르, 알카다시야 등 사우디아라비아 팀의 영입 제안을 거부했음에도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팀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2-23시즌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견인하며 '올해의 수비수' 상까지 받았던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 순항하던 김민재는 지난 1월 국가대표로 차출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한 뒤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에릭 다이어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하면서 출전 시간이 줄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는 결정적 실책을 범하며 당시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공개적인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 때문에 김민재는 시즌 막판부터 이적 루머에 휩싸였다.
바이에른 역시 수비진 정리 작업에 착수했다. 일본 출신의 이토 히로키를 데려왔고, 레버쿠젠의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견인한 요나탄 타도 영입을 추진 중이다.
새롭게 합류한 수비수가 있는 만큼 떠나야 할 수비수도 있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티아스 더리흐트, 김민재 등이 살생부에 끊임없이 거론되는 이유다.
TZ에 따르면 김민재는 유럽 빅리그 팀들의 타깃이다. 매체는 "맨유는 김민재를 영입 대상에 포함했지만, 더리흐트 영입에 좀 더 집중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도 김민재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이적보다 바이에른에 잔류, 뱅상 콩파니 신임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매체도 "해외 구단이 김민재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지만, 선수는 바이에른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길 원한다"고 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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