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전지 관련 공장 25곳 안전점검…"대규모 화재 위험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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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전북 지역의 전지 관련 공장 25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한 결과 대규모 화재 위험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산업부와 고용부 등 6개 기관 139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투입해 25곳의 전지 관련 생산시설을 점검한 결과, 대규모 화재 위험성은 비교적 낮은 곳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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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전북 지역의 전지 관련 공장 25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한 결과 대규모 화재 위험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산업부와 고용부 등 6개 기관 139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투입해 25곳의 전지 관련 생산시설을 점검한 결과, 대규모 화재 위험성은 비교적 낮은 곳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무허가 위험물 저장 2건과 소량위험물 취급기준 위반 1건의 위험물안전관리법령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9건의 경미한 소방시설 개선 조치도 이뤄졌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3개소 등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연 1회 이상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소방기동순찰을 통해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 중인 전지 관련 공장에 대해서는 설계 단계부터 화재 안전성 강화를 추진하고, 소방과 지자체, 공장 관계자가 참여하는 안전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본부는 7월 중 모든 소방서에 금속 화재 대응용 팽창질석을 비치하고, 전지 관련 공장을 대상으로 소방대원 현지적응 훈련과 관계자 초기 대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소방본부 이오숙 본부장은 "이번 긴급 점검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전지 관련 공장의 화재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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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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