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문화예술기관과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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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공연장 방문이 쉽지 않은 외곽지역 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등 지역 10개 문화예술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공연장에서 교과와 연계한 각종 문화예술 장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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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공연장 방문이 쉽지 않은 외곽지역 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등 지역 10개 문화예술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공연장에서 교과와 연계한 각종 문화예술 장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지리적 여건과 학사일정 등으로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학교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연극, 무용, 오페라, 뮤지컬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대구 포산고에서 대구문화재단 개인 예술가 선정작이었던 창작 연극 '진달래'(극단 미르)를 공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 달 16일에는 경상공업고에서 연극 '응답하라 2024'(극단 에테르의꿈)로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연 체험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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